코로나 이후 일본 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일본 입국 절차에 대해 궁금해하는데요.
예전에는 비행기에서 입국 서류를 써야 했고, 세관 신고서나 입국 카드 작성도 복잡했었요.
하지만 요즘은 비짓재팬(Visit Japan Web)만 잘 등록해두면 이 모든 번거로움을 한 번에 줄일 수 있어요.
사전 등록만으로 입국 심사, 검역, 세관 신고까지 온라인으로 미리 완료할 수 있거든요.
이 글에서는 비짓재팬 등록 방법부터, 공항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주의할 점까지 처음 일본을 가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비짓재팬이란?
비짓재팬은 일본 정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입국자용 온라인 사전 등록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을 통해 검역 정보, 입국 심사 정보, 세관 신고 정보를 여행 전에 미리 입력해두면,
공항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입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2023년부터는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비짓재팬을 이용하고 있고,
실제로 일본 입국자의 80% 이상이 사전 등록을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한마디로, 이젠 필수 준비물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비짓재팬 등록하기
등록은 모바일이나 PC 브라우저에서 할 수 있으며, 앱 설치는 필요 없어요.
1. Visit Japan Web 사이트 접속
2. 사용자 등록(회원가입)
-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설정 후 로그인
- 한국어도 지원 가능
3. 여행 일정 등록
- 여권 정보, 입국일, 체류지(호텔, 이름), 항공편 정보 입력
4. 검역/입국심사/세관 입력
-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 항목은 단답형으로 간단하게 입력 가능
- 입력 완료 후 QR 코드 생성
이 QR코드는 캡쳐해뒀다가 나중에 공항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비짓재팬 사용 이유
등록만 해두면 끝이 아니라, 일본 공항 도착 후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중요하죠.
● 검역 단계: QR코드로 건강 정보 자동 확인
● 입국 심사: 비짓재팬 바코드 스캔 - 전용 창구 이용 - 대기 시간 단축
● 세관 신고: 종이 신고서 작성 X, 터치패드에 QR코드 스캔 후 짐 검사
특히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공항은 비짓재팬 시스템과 완전히 연동되어 있어서 수동 작성 없이 바로 전자 신고가 가능
줄도 짧고, 안내도 친절해서 처음 이용해보는 사람도 걱정 없어요.
주의사항 & 자주 묻는 질문
Q. 여행 일정이 바뀌면 어떻게 하나요?
- 로그인 후 '여행정보 수정'에서 날짜나 항공편, 숙소 정보 변경 가능해요.
Q. QR코드는 어디에 저장해두나요?
- 스크린샷 저장 or PDF로 인쇄해서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 공항 내 와이파이가 불안정할 수 있으니 꼭 저장해두세요!
Q. 가족이나 동행도 같이 등록해야 하나요?
- 네! 함께 입국하더라도 개인별로 각각 등록해야 합니다.
다만, 한 계정에서 여러 명 등록은 가능해요.
일본 여행이 처음이든, 몇 번째든 비짓재팬만 잘 등록해두면 입국이 훨씬 간단하고 빠르게 끝나요.
- 여행 2~3일 전 미리 등록
- QR 코드는 캡처 or 인쇄해서 공항에서 바로 보여주기
- 입력 내용은 출국 전 한 번 더 점검
번거로운 서류 없이 여행을 깔끔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비짓재팬 등록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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