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로, 화려한 네온사인과 바쁜 거리가 떠오르는 곳인데요.
그런 도쿄 도심 한복판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메이지진구입니다.
도쿄 하라주쿠역과 메이지진구마에역 근처에 위치한 이 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 중 하나로, 연간 방문객이 약 1,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메이지진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또한 넓은 숲속 산책로와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도쿄 여행 중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이지진구의 역사와 가는 법, 방문 시 추천하는 체험들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메이지진구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1) 메이지진구의 역사와 의미


메이지진구는 1920년에 건립된 신사로, 일본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후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신사는 도쿄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지만, 주변이 약 21만 평 규모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메이지진구는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일본인들에게는 정월 초하루(신년 참배)에 방문하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매년 약 300만 명 이상의 일본인이 새해 첫날 방문할 정도로, 일본에서 신성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 있어, 방문 중에 전통 신사 결혼식(신도식 결혼식)을 볼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메이지진구 가는 법 & 입장 정보
메이지진구는 도쿄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메이지진구 가는 법
- JR 야마노테선 하라주쿠역 하차 후 도보 1분
- 도쿄 메트로 후쿠토신선, 지요다선 메이지진구마에역 하차 후 도보 1분
✅ 입장료 & 운영시간
- 입장료: 무료
- 운영 시간: 계절별로 다르지만, 대략 5:00 ~ 18:00 사이 운영
💡추천 방문 시간
- 이른 아침 (사람이 적고 한적하게 산책 가능)
- 오후 3~4시쯤 (햇살이 따뜻하고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
3) 메이지진구에서 놓치면 아쉬운 체험


1️⃣ 도리이 통과하기
메이지진구 입구에는 거대한 나무문인 도리이가 있습니다.
이 문을 지나면 신성한 공간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들어갈 때는 가운데를 피하고 좌측 또는 우측으로 통과하는 것이 예절입니다.
2️⃣ 오미쿠지 뽑기
메이진신사에는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입니다. 운세쪽지로 번역되기도 하는데요.
한국의 산통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3️⃣ 고쿄 일본 정원 방문하기
신사 내부에는 별도로 입장료(500엔)를 내야 하는 일본식 정원인 고쿄가 있습니다.
이곳은 메이지 천황과 황후가 자주 방문하던 장소로, 한적한 분위기의 전통 일본식 정원과 연못이 인상적입니다.
4️⃣ 술통 거리(사케통 & 와인통)
신사 입구에서 본당으로 가는 길에는 일본 사케통과 프랑스 와인통이 쌓여있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메이지 천황이 일본과 서양 문화를 조화롭게 받아들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5️⃣ 에마 체험하기
신사 내부에서는 에마(소원을 적는 나무판)를 구매해 직접 소원을 빌어볼 수 있습니다.
방문 기념으로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메이지진구는 도쿄 도심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차분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 일본 전통문화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 무료 입장 & 접근성이 좋아 부담 없이 방문 가능
- 하라주쿠 & 시부야 여행과 함께 일정에 넣기 좋은 코스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메이지진구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메이지진구를 방문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여행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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